한국외국어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등 3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70%와 서류평가 30%를 반영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서류평가는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탐 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글로벌캠퍼스에서도 정원 외 전형(농어촌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을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할 계획이다. 박지혜 입학처장은 “정원 외 전형으로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은 서울캠퍼스는 ‘나’군, 글로벌캠퍼스는 ‘다’군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군이었던 서울캠퍼스 LT학부와 글로벌캠퍼스 바이오메디컬공학부는 ‘가’군으로 옮겨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두 학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글로벌캠퍼스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 ‘나’, ‘다’군에서 모두 선발한다.
한국외국어대의 많은 학생이 주 전공 외에 이중전공을 이수한다. 2학년부터 가능하며 1학년 두 학기 동안 34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학점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2014년부터 본교와 분교가 통합됨에 따라 한국외국어대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한국외국어대 졸업생이다. 캠퍼스에 따른 차이도 전혀 없다. 또 본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누구든지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캠퍼스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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