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지난 19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장현성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양진옥 회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현성은 지난 해 2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MBC 희망더하기 지구촌어린이돕기’프로그램을 통해 카메룬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굿워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 휴먼다큐 사랑플러스 나레이션 재능기부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장현성은 "카메룬에서 만났던 제레미라는 아이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난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빈 자리를 대신 해야 해 힘겨워 하던 아이에게 단 며칠이었지만 아버지의 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헤어지던 날 아이를 안아주며 제레미와 같은 아이들에게 더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 다짐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내년 1월 말, 다시 한 번 아프리카를 찾을 예정이다. 국토의 80%가 사하라 사막에 포함되어 있고, 1년 중 우기가 3개월에 불과해 아프리카 중에서도 유난히 척박한 땅으로 알려진 니제르를 방문해 오랜 기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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