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봉사 11년… 소외계층 돕기 ‘찬찬찬 프로젝트’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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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겨울철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J그룹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김장김치 10만 포기를 지원하고 있다.

CJ그룹은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28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각 계열사 및 부서별로 전국의 CJ사업장 인근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 65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CJ그룹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공부방 현실을 감안해 2007년부터 매년 겨울 전국 공부방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를 위해 전국 공부방 2000여 곳에도 약 6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2007년 김장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약 1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장애인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CJ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을 찾아 김장을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켰다.

CJ제일제당은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정에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구세군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개의 배송을 후원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340여 개소 구세군 거점에 자선냄비 물품을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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