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택시 200여대가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톨게이트에 몰리면서 교통마비 현상을 빚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이들이 상경을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전톨게이트 진입로 방향 3개 차선 모두 주차장을 방불할 정도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형사, 경비, 교통, 정보, 사설 진압 중대 등 경찰을 투입, 차선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 정리를 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개인택시 5352대, 법인택시 3312대 등 총 8664대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제 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동참하는 등 대부분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여해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대와 더불어 택시 운행질서 확립, 택시 생존권 보장과 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개인택시는 20일 오전 4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일반택시는 20일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자 20시간 택시 운행을 중단한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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