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배달마차’로 소외계층에 생필품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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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이마트의 ‘희망배달마차’가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다. 희망배달마차는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2012년 이마트가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마트는 서울, 경기, 대구 등의 지역에서 매년 200여 차례 희망배달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배달마차는 각 지자체 소속 복지단체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4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지원된다. 이마트는 이 사업을 통해 해마다 3만여 가정에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20만여 가구에 60억 원가량의 생필품이 지원됐다.

임직원과 고객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해까지 희망배달마차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고객 주부 봉사단은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일반적인 생필품 지원 봉사활동은 정해진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만 희망배달마차는 이동식 장터를 열어 수혜자들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100회가량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110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올해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지원한 금액은 약 8억 원에 달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사회공헌#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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