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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8 최초 발포자 국립묘지 안장…5월 단체 “허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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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18:02
2018년 12월 20일 18시 02분
입력
2018-12-20 18:00
2018년 12월 20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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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모 대위 국립 현충원 안장에 반발
1980년 5월 전남도청을 장악한 계엄군의 모습. © News1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총격을 가한 군인이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사실에 알려지자 5월 단체들이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어떻게 최초 발포자가 버젓이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의 근원지는 여전히 국가와 정부라는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권력찬탈의 도구가 돼 무고한 시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5·18 학살현장 군인들의 심리적 고통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들은 전사자가 아니며 국가유공자는 더더욱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5·18을 대한민국의 민주적 정통성을 바로 세운 역사적 사건으로 규정하는 나라에서 시민들을 무차별 살상한 군인들이 국가유공자로 예우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5·18 가해군인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훈포장·국립묘지 안장 등 모든 예우를 즉시 철회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모든 시혜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5·18 진상규명의 시대적 요구를 정부가 앞장서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출범조차 못하고 있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기대어 자신의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초 발포자인 차모 대위를 포함,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총칼로 시민들을 짓밟은 계엄군 중 56명이 심의절차 없이 국가유공자가 돼 현재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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