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공동교섭단은“26일까지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7일 조합원 총파업에 나선다”며 “이번 총파업은 기한을 정하지 않은 무기한 파업 투쟁이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21일 오전부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사복착용, 규정준수, 준법투쟁을 전개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공동교섭단 공동쟁의대책위원장은 공동쟁의대책위원회 결정사항에 근거해 ‘공동쟁의대책위원장 투쟁명령 1호’를 이날 오후 전 조합원에게 발송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10월16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교섭결렬까지 본교섭 3회, 실무교섭을 7회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2018년 임단협 서울교통공사 노조 공동교섭단은 ▲임금 7.1% 인상 및 총인건비 제도 폐지 ▲노동시간 연 1800시간(월 165.8→150시간) 단축 ▲안전인력 충원 ▲정규직 전환자의 근무제도 차별 시정 ▲중앙정부 공기업 및 동종업종과 처우격차 해소 ▲임금피크제도 폐지 및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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