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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대 학칙개정안 ‘통과’… 평의회 구성 놓고 갈등은 여전
뉴스1
업데이트
2018-12-20 20:42
2018년 12월 20일 20시 42분
입력
2018-12-20 20:42
2018년 12월 20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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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경© News1
충남대가 이달 초 입법예고한 학칙개정안이 20일 통과됐지만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놓고 구성원간 갈등을 빚고 있어 연내 학칙 개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이날 열린 학무회의에서 지난 6일 입법 예고한 학칙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과된 학칙개정안은 대학평의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확정·공포돼야 하는데 현재 충남대에는 대학평의원회가 없어 평의원회를 먼저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구성원간 갈등을 빚고 있어 연내 학칙 개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평의원회는 직능단체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져야 하지만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위한 직능단체 TF팀은 현재까지 7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조교, 교직원 등 3개의 직능단체는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해 학칙개정안 심의 후 도입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교수회는 대학평의원회가 현재 구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현행법대로 학칙 개정 후 구성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혀 의견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올해 안에 평의원회가 만들어져 심의 통과가 되고 학칙개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대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있어 현행 ‘선거가 아닌 방식’을 ‘교육공무원법을 준수한 직선제’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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