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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록달록 400개 우산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뉴스1
업데이트
2018-12-21 06:12
2018년 12월 21일 06시 12분
입력
2018-12-21 06:10
2018년 12월 21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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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체험·공연도 풍성
서울 어린이대공원 우산트리.(서울시 제공)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알록달록 400여개 우산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트리가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2일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축제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정문 옆 잔디밭에 초록색 및 빨간색 우산 400여개로 이뤄진 트리를 설치했다. 우산에 조명을 설치, 야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둥근 우산의 형태는 모든 어린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우산을 받치고 있는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이 트리를 내년 2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및 후문 가로수길에는 별똥별 조명을, 식물원과 동화연못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2일과 23일에는 나무를 안아주는 ‘트리허그 프로젝트’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나무에 걸어보는 ‘소망나무’, 폴라로이드 사진, 뜨개꽃 브로치 나눔행사 등이 열린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매시간 무료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꼬마산타 라라의 선물여행‘, ’초록별 요정의 환경지키기 대작전‘이 무대에 오른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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