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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챔버 2대였다…‘펜션 사고’ 원주 가느라 치료 골든타임 놓쳤나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1 16:11
2018년 12월 21일 16시 11분
입력
2018-12-21 16:04
2018년 12월 21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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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자를 치료하는 고압산소치료기 감압 ‘챔버(chamber)’를 가까이 두고도 강릉에서 멀리 원주까지 이동한 탓에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뉴시스 취재 결과 강릉 아라레이크펜션 201호 가스보일러에서 지난 18일 새벽 시간대 누출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서울 대성고 남학생 10명 중 2명은 최초 이송된 강릉동인병원에 고압산소치료기 챔버가 없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사고 당일 강원도소방본부 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시간은 오후 1시12분, 이어진 출동 지령에 따라 강릉소방서 구급대 등이 현장에 도착해 학생 2명을 강릉동인병원으로 옮기고 이어 소방헬기가 이들을 원주까지 이송했다.
학생들이 원주기독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각각 오후 3시31분과 42분이다.
첫 신고 접수 이후 2시간30분이 흘렀다.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내에 고압으로 산소를 투입해 혈액 속에 가득 쌓인 일산화탄소와 헤모글로빈을 풀어주는 것이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100% 산소 공급으로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풀어주는 게 치료”라며 “가급적 고압산소치료를 빨리 받는 게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사고 당일 원주에 도착한 학생 2명의 의식 상태는 4등급에서 5등급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중증도를 나타냈다.
차용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담당 의사는 “구조된 이후부터 시간을 따질 수밖에 없다. 환자들은 노출 시간이 워낙 길다고 판단이 돼서 중증도가 높았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희동 센터장도 “일산화탄소 농도 수치가 높았던 아이들이 늦게 깨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2명은 사고 발생 나흘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 5명 중 4명은 의식을 찾아 걷고 말하고 죽과 간식을 먹을 정도로 회복했고 사고 당일 밤 깨어난 1명은 21일 퇴원했다.
챔버는 강릉아산병원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학과에서도 보유하고 있다.
의료법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급한대로 고압산소치료를 할 수만 있었다면 원주로 이송된 2명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나오는 이유다.
강릉아산병원 챔버는 환자가 앉아서 치료를 받을 시 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데 비해 폴리텍대학 챔버는 6명까지 치료가 가능해 규모는 조금 작지만 양쪽의 챔버 2대 모두 기능과 성능은 똑같다.
강릉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챔버 운용자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학과에서 챔버를 운용했던 동일인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의 챔버는 의료법에서 의료용과 산업용으로 구분이 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동해안 해녀들이 의사 참여하에 잠수병 치료를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학과 수업에 챔버 운용 과정이 있어서 현재도 수업실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당장이라도 운용이 가능하지만 의료법상의 의료용 챔버가 아니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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