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유성기업 임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지 약 한달만에 노조원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산경찰서는 21일 회사 간부를 집단 폭행한 유성기업 노조원 A씨 등 4명에 대해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노무담당 상무 김모씨(49)를 감금한 채 1시간여 동안 집단 구타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폭행에 가담했거나 경찰과 소방관 진입을 막은 노조원 8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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