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 전날 ‘눈 대신 강추위’…서울 아침 -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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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4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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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3~0도·낮 최고 1~8도

월요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5도 내외에 머무르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독도에는 23일 오후부터 당일 오전까지 5~10㎜의 비가 오고, 눈이 2~7㎝ 가량 쌓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은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5도 Δ춘천 -10도 Δ강릉 -2도 Δ대전 -7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5도 Δ광주 -3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3도 Δ강릉 6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지난주 크게 나빠졌던 대기상태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회복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당일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서울 기준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다”며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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