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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정방어 유도무기 ‘해궁’ 개발 완료…2021년 군함 탑재
뉴스1
업데이트
2018-12-24 10:45
2018년 12월 24일 10시 45분
입력
2018-12-24 09:20
2018년 12월 24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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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수출 가능성 기대”
방위사업청은 24일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방어유도탄 ‘해궁’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24일 함정을 향해 날아오는 유도탄 및 항공기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방어유도탄 ‘해궁’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궁’ 개발은 미국 레이시온사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인 RAM(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을 주도했다. 개발에는 LIG넥스원, 한화디펜스가 참여했다.
해궁은 해군 함정의 최대 위협인 대함유도탄 및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시 적 함정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돼 유사 무기체계 대비 방어능력이 향상된 대공유도무기로 평가된다.
특히, 수직발사 방식을 채택해 전방위 발사가 가능하며 이중탐색기를 적용해 전천후 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 위협표적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궁은 2019년 양산에 착수해 2021년부터 해군 함정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함정의 생존성과 직결되는 근접방어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라며 “아울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방위산업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가격과 기술의 경쟁력을 갖춰 수출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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