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거주 아파트서 추락
24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A씨(46)와 네살배기 아들 B군이 화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사망했고, B군은 위중한 상태로 치료 받고 있다.
A씨는 추락하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아들을 던지거나 밀쳐서 추락케 하고 스스로 뛰어내렸는지, 저항하는 아들을 안고 뛰어내는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의정부시내 다른 동네에 사는 모자는 시부모를 만나러 이 아파트에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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