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산업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3대 특화 프로그램도 연성대의 장점이다. 안양공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서비스 산업의 성장세를 예측하고 관련 학과를 꾸준히 늘려온 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외한 관광·비즈니스&휴먼케어 서비스 산업 분야의 입학정원이 71.7%에 이르렀다. 연성대는 인성, 소통, 전문성 이외에 창의성까지 요구되는 산업적 특성을 고려했다. 정규·비정규 서비스 교육 강화, 재능봉사를 매개로 인성, 소통,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무봉사학습(Service Learning), 캡스톤디자인 등 창의교육 성과물을 유·무형의 상품, 서비스로 제작·판매해 볼 수 있는 ‘Gem-Lab&Marketplace’를 통해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연성대는 이런 3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다듬어 인재 양성에 힘쏟겠다는 포부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이 가능한 가변형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구성원의 사업 성과 창출 및 관리 역량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사업 운영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물을 미리 정의하고 이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예산을 편성·운영한 성과를 분석·환류하는 체계를 정립해 3년간 운영했다. 또 성과관리 책임제 도입으로 각 사업마다 운영 부서와 담당자를 지정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연성대는 앞으로 그동안 얻은 모든 성과물들을 ‘지식서비스 산업 맞춤 인력양성체계 확립’으로 연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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