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경남지역 맞춤형 인재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6일 03시 00분


마산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자리 잡은 25만 m²규모의 캠퍼스로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마산대는 1956년 마산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이후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믿음 받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동남권 전문대학 톱3’라는 대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반 강화, 현장 중심 교육체제 강화, 변화 지향 대학 체질 개선 등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NCS 기반 교육인증시스템(M-CT)을 통한 경남지역 MATCH 인재 양성’이라는 추진 목표를 세웠다.

대학 특성화 정착을 위해 학과 개편 및 계열 집중화, 조직 및 인사제도 개편, NCS 교육과정운영, 교육의 질 관리체제를 구축하고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산대는 지역 특성과 대학 특성을 살려 지역에서 요구하는 창원 혁신 산단 산학융합 인재 양성과 현장 밀착형 휴먼 메디바이오(Medi-Bio)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직무능력을 분야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적절한 직무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인증 프로그램인 마산대 교육인증 시스템(M-CT)을 실행하고 있다. 교육인증 시스템은 산업체, 학교,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면서 철저한 교육품질 관리도 이뤄냈다. 직무능력성취도, 학과 CQI, 학생 CQI의 인증절차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지역에서 만족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산대는 5년간의 특성화 사업으로 교육인증제 운영(M-CT), 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산학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3가지의 운영 성과를 거뒀다. 그간 지역사회·지역산업과 함께 특성화 FAIR 산학협력 엑스포, 창조경제교육포럼, 산학협력HR포럼,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개편과 운영의 내실화, 계약학과 및 전공트랙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실행했다.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현장 적응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여 마산대만의 명품 인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미래직업교육 선도하는 특성화전문대학#대학#정시#마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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