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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자 친구 살해, 30대 용의자 검거…경찰 “조사 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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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20:01
2018년 12월 27일 20시 01분
입력
2018-12-27 09:57
2018년 12월 2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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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를 살해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1)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20분께 남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B(27·여)씨가 숨진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B씨의 머리에서 부상이 발견되고 목이 졸린 흔적 등을 미뤄 보아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해왔다.
특히 집 안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B씨와 교제하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울산 울주경찰서와 공조해 이날 오후 5시5분께 울주군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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