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오전 1시30분까지 보신각 주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Δ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Δ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Δ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Δ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Δ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에서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 할 예정이다. 다만 경찰은 통제시간과 구간은 행사 참가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260여명을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도심권 38개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 및 야간 사고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교통방송,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통제를 하고 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서울시 역시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종 행사에 참가 할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 보신각 등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 할 경우 새문안로, 사직로, 세종대로, 율곡로, 삼일대로, 을지로 등에서 사전 우회해 달라”고 강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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