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지장 없어…“소방점검 도중 폭발”
28일 오전 10시42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층에서 화재 진압용 약품인 청정소화약제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관람객 11명과 소방점검업체 직원 2명이 가스를 들이마시고 눈과 어깨 통증,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또 지하1층, 지상 1~2층에 있던 관람객 등 4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장에는 구조대원 71명과 차량 17대가 출동했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점검 도중 가스 형태의 약제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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