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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삼락동 냄비공장 화재 원인?…소방당국 “화목난로서 시작”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28 15:09
2018년 12월 28일 15시 09분
입력
2018-12-28 14:52
2018년 12월 28일 14시 5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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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락동 화재.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8일 부산 사상구의 한 2층짜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경 부산 사상구 삼락동 대성공업 인근에 위치한 냄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날 화재로 공장 직원 등 15명이 바깥으로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약 4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있던 화목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신고자 증언과 정황 등을 살펴볼 때 화목난로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장 감식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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