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에도 전국 각지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낮아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파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의성),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태백), ▲경기도(여주·가평·양평·이천·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 등이다.
‘한파경보’는 10~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적용된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대구,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문경·청도·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충청북도(증평·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충청남도(계룡·청양·금산·공주·천안), ▲경기도(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광주·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전라북도(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그러나 29일 새벽부터 전라 서해안 지역의 눈이 다시 강해지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내린 눈에 내일(29일) 내리는 눈이 더해져 눈 피해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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