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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서울 아침 -9도…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
뉴스1
업데이트
2019-01-02 06:53
2019년 1월 2일 06시 53분
입력
2019-01-02 06:51
2019년 1월 2일 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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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6~0도, 낮 최고 -2~7도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 © News1
기해년 둘째 날이자 새해 첫 출근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서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다.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이날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1도,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3일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4도, 대전 -7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2.5m, 전해상 먼바다 최고 3.5m로 일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산지에는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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