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건조경보 속 메마른 산림을 집어삼키며 산등성이를 타고 번지면서 밤새 서면 송천리 일대를 집어삼켰다.
2일 오전 7시 기준 약 2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며,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강원 영동 전역에 건조경보도 내려져 있다.
전날 재난문자를 받은 송천리 주민 40명과 복지시설에 있던 주민 103명은 마을회관과 상평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여기에 불길이 논화리, 상평리 방향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이날 오전 상평리 주민 103명이 추가로 마을회관에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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