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학위 취득의 부담을 덜어주는 ‘주중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과정은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학사장교 지원 등이 가능하다.
모집 과정은 크게 인문사회계열, IT계열, 예체능계열로, 인문사회계열은 △경영학(경영) △심리학(상담심리) △사회복지학(아동·사회복지) △행정학(공공·경찰행정) 등으로 구성된다. IT계열은 △디지털콘텐츠제작 △컴퓨터 △정보보안 등으로 나뉘며 예체능계열은△사진영상 △연기예술 △공연제작△체육 등으로 구성된다.
인문사회계열에서 경영학은 재무회계, 마케팅 기획, 소비자 심리 등에 배우며 경영자 소양을 쌓는 과정이다. 심리학은 현대인들의 심리 문제를 심리검사와 심리상담 기법으로 접근해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학은 취약계층 아동, 고령 인구, 사회적 약자 등을 대변하는 법을 배운다. 행정학에서는 국가 기관의 정책과 행정,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스템을 배우는 과정이다.
취업난 속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IT계열의 경우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콘텐츠, 웹 및 모바일 프로그래밍 등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IT 전문가로 양성한다.
예체능계열은 사진 ·연기 ·공연 등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실기, 신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전공 과목과 체계적인 협동과정 등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서의 능력을 쌓게 된다.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신과 수능 점수 없이 면접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하므로 전형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 타 대학 수시나 정시 전형 합격자는 복수 지원이나 수시 모집 지원 횟수(6회), 정시 모집 지원 횟수(3회) 제한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대학 학사 편입, 학사장교 지원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온라인이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나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신입생 입학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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