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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용평 등 스키장서 리프트 추락사고 잇따라 ‘불안’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4 11:19
2019년 1월 4일 11시 19분
입력
2019-01-04 11:17
2019년 1월 4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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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용평리조트 등 평창 지역의 스키장들에서 리프트 추락사고가 발생해 스키어·보더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4일 용평리조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께 평창군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8살 어린이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약 4m 높이에서 떨어졌다.
어린이는 다행히도 푹신한 눈 위로 떨어져 허리 등에 타박상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평창의 또 다른 스키장에서는 지난해 8월 관광객 박모(38)씨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10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이 스키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놀이시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당해 숨지기도 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2018년 스키 시즌 동안 강원지역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421명이 다쳤다.
이 중 평창지역 스키장 3곳에서만 198명이 부상당했고 전체 부상자 가운데 리프트 추락 등 기타사고로 다친 환자는 45명에 이른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전 부서가 어린이 리프트 추락사고 이후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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