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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자 뻘 중학생 고가 패딩점퍼 훔친 6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4 18:12
2019년 1월 4일 18시 12분
입력
2019-01-04 18:10
2019년 1월 4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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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뻘 되는 중학생의 고가 패딩점퍼를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는 4일 절도 혐의로 이모(68)씨를 검거하고 사건을 서부경찰서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51분께 수원 팔달구 매산동 소재 한 오락실에서 중학교 3학년인 김모(15)군의 36만원 상당 패딩점퍼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당시 오락실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려고 패딩점퍼를 벗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이틀 뒤인 이날 낮 12시 50분께 수원역 일대를 순찰 중에 이씨를 검거했다.
사건을 이첩한 서부경찰서는 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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