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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주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멈춰…이용객 34명 공포의 ‘1시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5 11:03
2019년 1월 5일 11시 03분
입력
2019-01-05 09:17
2019년 1월 5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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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춰 서 수십명의 이용객들이 1시간 가량 영하의 추위와 공포에 몸을 떨었다.
5일 오전 6시 57분께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이 공중에 고립됐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10여m 높이에서 1시간 동안 강추위 속에서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리프트를 수동으로 작동시켜 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승객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운행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리프트가 멈춘 것으로 보고 현재 해당 슬로프 리프트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무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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