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8~9일 2019 설 기차표 판매…모바일 앱에선 구매 불가

사진=동아일보 DB

코레일이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설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기간 동안 역내 자동발매기로는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예매 대상은 2월 1∼7일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온라인 예매는 전체 승차권 물량의 70%, 지정된 역과 판매대리점에는 30%가 각각 배정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넘어간다.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많은 고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1인당 최대 12장까지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서 수원, 광명, 부산에서 삼랑진, 목포에서 나주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9일 오후 4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 '코레일 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한 뒤 구매해야 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