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9일 찬바람 ‘쌩쌩’ 전국 영하권…중부내륙 영하 10도 아래로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8일 09시 52분


아침 최저 -18~-2도, 낮 최고 -2~8도

수요일인 9일 아침 전국이 영하권인 가운데 중부내륙 대부분 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이날(9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8일 예보했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10도 Δ춘천 -14도 Δ철원 -13도 Δ강릉 -5도 Δ대전 -10도 Δ대구 -7도 Δ부산 -4도 Δ전주 -7도 Δ광주 -5도 Δ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1도 Δ철원 -1도 Δ강릉 6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부산 8도 Δ전주 2도 Δ광주 5도 Δ제주 6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국외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m~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서해안과 일부 전라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를 발효 중”이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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