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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 턴 10대 줄줄이 덜미
뉴스1
업데이트
2019-01-09 10:14
2019년 1월 9일 10시 14분
입력
2019-01-09 10:13
2019년 1월 9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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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 수성경찰서는 9일 인형뽑기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6) 등 2명을 구속하고 B군(16)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 말~12월 초까 대구, 부산, 경주 등지를 돌아다니며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절단기로 부수고 현금을 빼가는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현금 81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가출해 숙식비 등이 떨어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군 등 2명은 부산지역에서 동종 범죄로 입건된 적이 있고 거주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했으며, 1명은 초범이고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해 구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지난달 2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모텔에 숨어지내던 이들을 붙잡았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446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C군(14)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0~11일 이틀간 대구 시내 인형뽑기방 6곳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순 뒤 현금 446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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