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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졸업 앞둔 고교생 3명, 길 묻던 러시아인 폭행
뉴스1
업데이트
2019-01-09 11:35
2019년 1월 9일 11시 35분
입력
2019-01-09 11:34
2019년 1월 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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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전경 © News1
졸업을 앞둔 고교생 3명이 길을 묻던 러시아인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공동상해혐의로 A군(19) 등 3명을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새벽 당진의 한 길가에서 장인과 사위 사이인 러시아인 근로자 B씨 등 2명을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A군 등에게 길을 물어봤다가 폭행을 당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추근댄다고 생각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졸업을 앞두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은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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