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쯤 부산 해운대구 원동교차로에서 유턴을 시도하던 택시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스포티지와 제네시스를 잇따라 충격했다. 택시가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9일 오전 9시쯤 부산 해운대구 원동교차로에서 택시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튕겨나가면서 스포티지와 제네시스를 잇따라 충격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0여명 가운데 전모씨(64·여)와 김모씨(27·여)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포티지 운전자 박모씨(42·여)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택시가 2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유턴을 하다 같은 방향 1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충돌한 뒤 맞은편으로 진행하던 스포티지와 제네시스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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