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일상감사-계약심사 통해 지난해 총 11억 예산절감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0일 11시 27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총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정책이나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한 계약금액을 심사해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제도다.

구와 동사무소를 비롯해 보건소, 송파구의회, 송파시설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주요 사업과 계약 등이 그 대상이다.

구는 지난해 공사 400건, 용역 103건, 물품구매 137건, 설계변경 190건 등 총 830건의 사업비 471억원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2017년보다 2억7000만원이 증가된 11억원을 절감했다.

구는 2개 부서로 이원화돼 있던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업무를 감사담당관으로 통합·일원화하면서 사업부서의 행정낭비를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감사담당관 내 계약심사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중심으로 설계상담창구를 운영, 각종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집행하는 실무자가 상담을 통해 정책계획 단계부터 예산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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