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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통’ 건양대생 2명, 캄보디아 봉사활동 중 사망…사인 불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0 14:14
2019년 1월 10일 14시 14분
입력
2019-01-10 13:58
2019년 1월 10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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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 중 사망했다.
10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2학년 2명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복통으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복통을 호소해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귀가했지만 9일 오전 또 복통 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9일 오후와 10일 오전에 각각 사망했다. 현재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과 건양대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숨진 학생들 학부모 등은 비행기표를 구하는 대로 현지로 떠날 계획이다.
앞서 건양대 학생과 교수 등 19명은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이나 제품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었다.
당초 이들은 1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조기 귀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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