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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승태 출석날’ 김명수 대법원장, 늦은 출근…“죄송하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0:24
2019년 1월 11일 10시 24분
입력
2019-01-11 10:21
2019년 1월 1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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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의 사상 초유 검찰 조사가 시작된 11일 김명수(60·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51분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출근길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취재진 질문에 “일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다만 “다른 말씀을 드리는 건 지금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답한 뒤 굳은 표정으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양 전 대법원장의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고려해 평소보다 약 한 시간가량 출근 시간을 늦춘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 대법원 정문 앞에 도착해 검찰 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기간 일어난 일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법관들이 많은 상처와 수사를 받은 데 대해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로 인한 것이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절대다수의 법관들은 국민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봉직하고 있음을 굽어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다만 재판거래나 부당한 인사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지 질문에는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선입관을 갖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관 인사 불이익과 재판 개입 등 ‘사법농단’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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