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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봉탐색기 2019’ 홈피 마비…한국납세자연맹 “점심에 몰린 탓”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1 13:58
2019년 1월 11일 13시 58분
입력
2019-01-11 13:39
2019년 1월 11일 13시 3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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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연봉 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접속자가 몰려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한국납세자연맹 관계자는 11일 오후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면서 “서버관리자가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면서 복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작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점심시간 이후로 접속자가 몰려 서비스 이용이 안 되다가 몇 시간 뒤에 복구됐다”며 “오늘 안에는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연봉탐색기 2019’는 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 명 가운데 본인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준다.
연봉 순위뿐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내는 세금,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한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다”며 “‘연봉탐색기 2019’는 좀 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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