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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단체 “농협 임직원 해외 집단 성매매” 고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5:07
2019년 1월 11일 15시 07분
입력
2019-01-11 15:05
2019년 1월 11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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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모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해외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성단체들이 경찰에 고발했다.
목포여성상담센터 등 광주·전남지역 25개 여성단체는 11일 오후 모 농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 임직원의 해외 성매매 의혹에 대한 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여성단체들은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15명이 지난 2017년 1월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현지에서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단체는 “해외까지 가서 원정 성매매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사실일 경우 해당 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단체는 기자회견 후 전남지방경찰청에 농협 임직원들을 성매매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농협 측은 성매매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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