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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용담서 불에 심하게 탄 남성 시신 발견…DNA 검사로 신원 확인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8:04
2019년 1월 11일 18시 04분
입력
2019-01-11 17:36
2019년 1월 1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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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DB © News1 DB
제주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0분쯤 제주시 용담일동 용연계곡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이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전신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시신 주변에서 소주병과 타다 남은 플라스틱통,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을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4일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관상 사망에 이를 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는다”며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다각도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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