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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 도와준다” “부모 역할 못한다” 집에 불 지른 남성들 잇따라
뉴스1
업데이트
2019-01-14 10:00
2019년 1월 14일 10시 00분
입력
2019-01-14 08:32
2019년 1월 14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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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가족에게 불만을 품고 집에 불을 지른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며 형의 집 대문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6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23분쯤 광주 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형 B씨(81)의 주택 대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39만2000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소주병 3개에 휘발유를 담아서 B씨의 집을 찾아간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이유와 과거 자신의 결혼을 반대한 것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동생인 나를 잘 도와주라고 했는데 형이 도와주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할 예정인 A씨를 상대로 인화물질 구입 장소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도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집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미수)로 C씨(50)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C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16분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다가 불이 저절로 꺼지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C씨는 같이 살고 있는 어머니가 자신이 벌어다 준 돈만 쓰고 부모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불을 지르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C씨의 범행으로 집 거실 장판 70㎝ 정도가 불에 탔다가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신문지에 불을 붙인 기억은 있지만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린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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