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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투숙객, 고층 외벽서 구조 요청 ‘아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1-14 19:40
2019년 1월 14일 19시 40분
입력
2019-01-14 19:36
2019년 1월 14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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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캡처.
사진=뉴스1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14일 오후 4시 56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완진은 안 됐으나 큰 불길은 잡았다"라며 "호텔 객실 하나씩 확인하며 인명 수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 24명을 구조했고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아직 호텔 내부에 투숙객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지하 1층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높은 층에 투숙객 2명이 탈출하지 못하고 건물 외벽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을 갖춘 이 호텔은 지난해 9월에 오픈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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