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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차하다가”…주차중 차량 잇따라 받은 음주 경찰 간부
뉴스1
업데이트
2019-01-15 10:49
2019년 1월 15일 10시 49분
입력
2019-01-15 10:48
2019년 1월 1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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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부경찰서. © News1 DB
마산중부경찰서. © News1 DB
경남경찰청 소속 한 간부가 음주 상태로 주차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경정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2일 0시40분쯤 술에 취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인근 길가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려다가 앞차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계속 운전하다가 또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정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3%로 나타났다.
조사과정에서 A경정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 앞 길목까지 왔는데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대리운전 기사를 먼저 보내고 주차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경정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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