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합정역 환풍구에서 원인 파악이 안 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6호선 합정역 환풍구에서 연기가 유입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후 합정역 6호선 열차는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후 1시 1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1시 11분 공식 SNS를 통해 "합정역 6호선 연기유입 사고는 조치 완료 돼 양방향 운행이 정상화 됐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환기실에 있는 모터축에서 베어링이 마찰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없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