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집배원이 경운기 사고 70대 생명 구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7 15:59
2019년 1월 17일 15시 59분
입력
2019-01-17 15:58
2019년 1월 17일 15시 5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우체국 집배원이 업무 중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쓰러져 있는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7일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서 26년째 우편물을 배달해 온 정원호 집배원(49·양평우체국)은 지난 14일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오전 9시 20분께 인적이 드문 옥현리 일대에서 경운기가 쓰러져 헛바퀴가 돌고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정 집배원은 경운기 아래 쓰러져 있던 주민(74)을 발견했다.
이후 정 집배원은 신속히 119·112에 신고했으며, 본인의 집배복 외투를 사고자에게 덮어 주어 체온을 유지하게 하고 구급차가 도착해 응급처치 후 이송되는 순간까지 옆을 지켰다.
현재 사고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입원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정 집배원이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아 알려지지 않다가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으며, 양평경찰서장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정 집배원은 “처음 발견시 부모님 같이 여겨져 마음이 아팠다”며 “내가 발견할 수 있어서, 그리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노인 35.9% 만성질환 3개 이상…노년기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법은?
문 안 잠긴 차량만 노렸다…전주서 2000만원어치 훔친 10대들
트럼프-머스크 첫 공동인터뷰…‘머스크 대통령’ 논란 묻자 한 말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