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발작 일으켜 차량 인도 돌진…보행자 3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8일 07시 59분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인도에 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냈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투리스모 차량이 주행 방향의 반대쪽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인도에 있던 40대 여성 1명을 치었고, 옆에 있던 여성 2명은 차량을 피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운전자 A(37)씨는 운전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고를 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