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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한 50대 검거 “소녀상 뭔지 몰라”
뉴스1
업데이트
2019-01-18 17:53
2019년 1월 18일 17시 53분
입력
2019-01-18 17:51
2019년 1월 18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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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훼손된 평화의 소녀상(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는지금’ 캡쳐 © News1
대구 중부경찰서는 18일 ‘평화의 소녀상’에 낙서를 해 훼손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쯤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있는 소녀상 이마 부위에 검은색 유성 매직으로 ‘산’, ‘山’ 등의 낙서를 혐의다.
이튿날 시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분석을 통해 50~60대 가량의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 대구 중구의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소녀상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소녀상 앞에 꽃과 쓰레기가 많이 있어 보기에 좋지 않아 낙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적 성격을 가진 조형물이나 설치물을 훼손하면 재물손괴와 경범죄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한 중학생이 주먹에 뭔가를 들고 소녀상을 툭툭 치는 등 훼손해 시민단체가 고소했으며, 2017년 10월에는 한 남성이 소녀상에 입맞춤하려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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