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선물을 위해 금은방에서 30만원 상당의 반지를 들고 도주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고교 3학년인 A 군(18)을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A 군은 17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여자친구에게 줄 반지를 보여달라"고 한 뒤 구경하는 척하다가 30만원 상당의 반지를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관제센터 도움을 받아 버스를 타고 달아나던 A 군을 50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신속하게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CCTV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