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 23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지 23시간 만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일 때 발령되며, 이후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34㎍/㎥를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63㎍/㎥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돼 빠른 속도의 북향 바람이 불게 되어 대기 중에 정체되지 않아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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