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곡 공모… 서울시, 8팀 선정해 음원 녹음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1일 03시 00분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할 창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념행사에서 불러온 3·1절 노래는 1946년 문교부 의뢰로 만들어진 곡이다.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기념곡을 제작해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서울시는 “록, 랩, 발라드, 가곡, 동요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에서 창작곡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 연주곡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 데모음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8곡을 선정해 서울산업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 녹음시설을 무료 대관해 음원 녹음을 하도록 돕는다. 이 중 우수팀 4팀에는 400만 원씩 음원제작비를 지원한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3·1운동 100주년 기념#창작곡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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