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둔기로 폭행한 뒤 도주’ 60대 남성 5일째 추적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2일 19시 38분


부인을 둔기로 폭행한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던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

22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께 고흥군 A(63)씨의 주택에서 A씨가 부인을 둔기로 폭행했다.

부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자신의 1t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달아났다.

이어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해안가에 정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이 접근하자 자신의 차량을 해상으로 돌진했으며 나무에 걸리자 문을 열고 빠져나와 또 도주했다.

경찰은 헬기와 경력을 투입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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