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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벗은 몸 보여줘”…유명 디자이너, 동성 성추행 의혹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3 21:20
2019년 1월 23일 21시 20분
입력
2019-01-23 21:18
2019년 1월 23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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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남성 패션디자이너가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모(64)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운전기사 면접을 보러 온 남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A씨가 화장실에 가자 알몸 상태로 화장실로 따라 들어가 A씨를 쳐다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이후 상황부터 녹음을 했고, 이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녹음한 파일에는 김씨가 “벗은 몸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음성이 담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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